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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4-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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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강좌] 동호인 대회 출전 전에 알아야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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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명희
 조회 : 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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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대회 첫 출전하세요?매너도 챙겨 가셔야죠~
3월, 본격적인 테니스 시즌이 돌아왔다. 겨울 동안 잠시 주춤했던
테니스를 즐길 때가 온 것이다. 그러고 보니 테니스코리아 홈페이지
3월에 등록된 동호인대회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대회에 출전하고픈
동호인들에게는 신나는 일이다. ‘올해 처음으로 동호인 대회에 나가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력을 연마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가끔 테니스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동호인대회의 진행을 위해 코트에
나가보면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는데 매년 봐서 눈에 익은 사람들도 있고
처음 출전하는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테니스를 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꿈꾸는 목표다. 꼭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예선에서 탈락하더라도,
대회에 한번 출전해 다른 사람과 게임도 해보고 ‘대회가 이런 거구나’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도 많다.
기자 역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음 맞는 파트너와 손 잡고 말
그대로 ‘재미 삼아’ 동호인대회에 한번 출전해 보려고 생각중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동호인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가 규칙을 잘 몰라 낭패를 보는
사람들도 있고, 몰라서 한 행동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한다. 대회에 첫 출전하는 동호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라켓이나 먹을 것들만 챙길 것이
아니라 여기 나와 있는 ‘출전 가이드’도 꼭 챙겨 가도록 하자.
첫 출전은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내가 자존심이 있지, 예선은 통과해야 하는데” 대회 첫 출전부터 성적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출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처음 대회에 출전할 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이 성적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
성적에 대한 부담을 가지게 되면 평소 실력의 반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하며
결과에 대한 실망이 커서 대회 출전을 통해 얻는 즐거움이 반감되기도 한다.
또 지레 겁을 먹어 첫 출전 또 몇 년 동안 출전을 꿈도 못 꾸는 사람들도 있다.
“이 정도 실력이면 예선은 가뿐하다”라고 생각하며 대회에 처음 나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력 뿐만 아니라 요령과 노하우도 있어야 하는 까닭에
경기를 이기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첫 출전을 할 때는 예선 리그전이 있거나 예선을 뛸 수 있는 대회를
골라서 되도록 경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해 경험을 쌓는다는 기분으로 한다.
성적에만 집중하면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파트너에게 화를 내거나 안 좋은
기분으로 대회를 끝내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대회에서도 매너는 필수
매너 없는 사람들은 테니스 코트에 발 못 붙이는 시대라도 올 것처럼 경기에서
매너의 중요성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동호인 대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이나 매너를 몰라 주변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고 “매너가 좋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면 대회에서 지켜야 할 매너를 충분히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우선 시간을 잘 지켜야 하는데 대회에 출전해서는 상대 편이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경기 시작 시간을 지키고, 피곤하다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시간을 지체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보통 식사시간을 따로 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회 규정을 잘 몰라 식사하러 간 사이에
시간이 지체되어 실격이 되는 황당한 경우도 가끔씩 있다. 아무리 ‘코리안 타임’이라고는
하지만 대회에서만은 코리안 타임을 적용하지 말자.
그리고 공을 상대방에게 줄 때는 라켓으로 정중하게 공을 쳐서 상대방이 잡기 쉬운 위치로 보내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보낸다든지 강타로 쳐서 보내면 예의에 어긋난다. 자신의 옆에 떨어지거나
자신과 가까이 있는 공은 되도록 자신이 줍도록 하고 서브의 실수로 자기 앞에 볼이 떨어지면
모른 척 하거나 막 던지지 않는 것도 명심하자. 그리고 경기 전과 경기 후에는 반드시 코트로
가서 인사를 하고 승부에 집착해 상대를 속이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말을 거칠게 하거나
예의 없게 하는 것도 매너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딱 좋다. 껌을 씹으며 시합하거나
코트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준비는 철저히, 여유 있게
경기하러 오면서 아무것도 안 챙겨 오는 무지함은 보이지 말자. 물과 간단한 간식거리는 필수다.
보통 주최측의 일정대로 경기를 하게 되면 따로 밥을 먹을 시간이 없고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라켓 여분은 반드시 챙겨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설마 스트링이 끊어지겠나” 싶어 라켓을 한 자루만 가져가는 경우도 많은데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한데 적어도 경기가 시작하는 시간보다
일찍 코트에 도착하도록 해서 가볍게 달리거나 스트레칭으로 미리 몸도 풀고 참가 신청도
여유 있게 하도록 한다. 웜업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긴장을 풀고 경기 준비를 해
놓는 게 좋다. 애드인가 노애드인가도 모른체 코트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팜플렛을 통해 경기 방식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경기에서 이긴 사람이 공을 대회
본부에 반납하고 스코어를 보고하며 다음 경기를 확인해 두는 것도 잊지말자.
상대팀에 대해 존중
너무 과격한 감정 표현은 자제하고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상대팀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시한다. 파트너와 적당한 파이팅을 외치는 것은 좋지만
포인트를 딸 때마다 무섭게 주먹을 쥐며 소리를 지른다든지 경기가 끝난 것도 아닌데
중요한 포인트에 얼싸 안으며 오버액션을 취하는 것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고
보기도 좋지 않다.
적당히 기쁨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주변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심하게 하지는
않도록 한다. 그리고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행동이나 말은 절대 삼가한다.
마지막 한 포인트까지 열심히 치고 경기를 마무리 하는 모습도 상대에 대한 존중의 표시다.
경기 하는 중에 포인트에 대한 논란이 생겨 “기분 나빠. 그냥 짐 싸서 가자”며 경기 도중에
코트를 떠나는 사람도 있는데 상대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이다. 끝까지 자신의 게임을 하고
경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며 끝난 뒤 인사를 하는 정도의 예의는 필요하다.
또한 상대가 넘어와도 좋다고 인정한 때는 가능하지만 인 아웃 판정에 대한 불만 때문에
아무런 상의 없이 상대방의 코트에 발을 들여 놓아서는 안 된다.
셀프 저지에 당황하지 말자
동네 클럽에서 게임을 하거나 단순히 아는 동료들과 게임을 할 때는
“어, 스코어를 잘못 말했네~ 죄송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포인트
하나하나에 민감한 동호인 대회에서는 스코어를 콜 하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셀프저지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스코어를 잊어버리지 않게
서브를 넣기 전에 반드시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스코어를 말하는데 평소에
습관이 들도록 연습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콜을 큰 소리로 외쳐야 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콜을 하지 않거나 말을 흐리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인인지 아웃인지 헷갈릴 때는
인으로 하는 것이 맞고 가령 논란이 일어났을 때 관중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공이 나가는 것 봤죠? 아웃 아닙니까?”라며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코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경기 하는 사람들의 책임이다. 판정 때문에 충돌이 있을 때는 화부터
낼 것이 아니라 대회 본부에 연락해 레프리를 부르도록 한다.
출처;테니스코리아3월호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1-14 13:44:16 구 테니스교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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