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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6-12 01:01
[기본강좌] 발리레슨/얇은그립,두꺼운그립
 글쓴이 : 이명희
조회 : 13,532  










Q 얇은 그립으로 발리를 할 수 없는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A두꺼운 그립으로 발리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원인 ①

슬라이스 감각이 없다
'얇은 그립으로 발리를 할 수 없다' '얇은 그립으로는 상대 볼에 밀린다'는 고민은 초중급자나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발리는 그립 교체가 필요없는 얇은 그립(컨티넨탈 그립)으로 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라켓을 세우고 약간 슬라이스 회전을 걸어서 칠 필요가 있다. 반대로 그 감각이 없으면 얇은 그립으로 치는 것은(특히 팔힘이 약한 사람에게는)어려워진다.


원인 ②

준비가 늦다
두터운 그립이라면 임팩트시 라켓면을 갖다대는 것만으로 볼에 밀리지 않을 수 있지만 얇은 그립으로 갖다대면 제대로 발리할 수 없다. 준비(테이크백)가 늦으면 라켓을 움직일 여유가 없어 볼에 밀리게 된다. 테이크백이 늦어지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원인 ③



상체가 열려 버린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몸 전체를 회전시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치는 동작으로 발리를 하면 얇은 그립의 경우는 정확한 컨트롤을 할 수 없게 되어 실수(네트에 볼이 걸리거나 아웃)가 많아진다. 얇은 그립의 발리는 연속사진과 같이 신체의 방향을 유지하는 감각이 중요하다.















사핀의 옆에서 본 포발리




얇은 그립에서 어떻게 발리하는가를 잘 알 수 있는 연속사진. 테이크백도 여유가 있으며 테이크백에서 팔로우드루까지 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라켓을 세우고 있다).







몸 전체를 회전하면서 치면 안된다

신체를 앞으로 회전하면서 치는 것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는 좋지만 발리에서는 금물이다. 신체가 회전하면 라켓면의 동작이 커지고 특히 얇은 그립에서는 면이 상당히 불안정해진다. 앞을 향하여 치는 것은 문제없지만 신체를 회전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해결법 ①

두터운 그립으로 발리를 한다
얇은 그립으로 발리할 수 없다는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터운 그립으로 발리를 하는 것이다. '무슨 말이 그래'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을지 모르나 발리를 할 때 반드시 '얇은 그립'으로 해야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얇은 그립으로 발리를 하는 것은 좋은 볼을 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얇은 그립으로 발리를 하면 첫째, 그립 체인지가 필요없기 때문에 반응이 빠르다 둘째, 리치가 넓어진다 셋째, 로우발리를 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얇은 그립으로 발리를 하는 것이다. 하이발리 등에서는 약간 두터운 그립이 힘을 넣기 좋은 경우도 있다. 동호인이라면 그립을 너무 무리하게 얇게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
특히 양손으로 백발리하는 사람의 경우는 포의 그립이 약간 두터워도 그립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관없다. 특히 복식을 많이 하는 사람은 넓은 리치도 필요치 않기 때문에 로우발리만 제대로 연습하면 크게 손해보지 않는다.



 



백핸드가 양손타법이라면 두터운 그립이라도 좋다
양손으로 백발리를 하는 사람은 포의 그립이 약간 두터워도 왼쪽과 같이 오른손은 그대로 유지한채 백발리를 할 수 있다. 한손 백핸드는 이 그립으로는 어렵지만 양손타법이라면 가능하다.





















피트 샘프라스의 포핸드 첫발리




컨티넨탈 그립에 의한 포발리의 예. 신체를 약간 옆으로 향하고 볼을 충분히 몸으로 끌어와 임팩트에서 정확한 면을 만들고 있다. 팔과 라켓의 각도도 마지막까지 잘 유지하고 있다.


해결법 ②

습관을 들여라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얇은 그립으로 발리를 할 수 없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자기 몸에 완전히 배게 하려면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능한한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그림과 같은 연습부터 해나가면 자연히 라켓이 서게 되고 얇은 그립으로 볼을 컨트롤하는 감각을 익히게 된다.



얇은 그립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법- 앞 뒤 번갈아가며 볼을 친다
얇은 그립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혼자서 볼을 위로 치는 연습부터 시작하자. 포, 백 번갈아 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은 매일 꾸준히 연습한다. 앞 뒤 번갈아 칠 때 가장 쉬운 그립이 자신에게 맞는 발리 그립이다.






가까운 거리에서의 발리 앤드 발리
그림과 같이 네트 가까이에 서서 포물선을 그리며 발리 앤드 발리를 한다. 처음엔 이와 같은 발리가 얇은 그립의 감각을 익히기 쉽다. 다음은 옆과 같이 서로 포, 백 바꾸어 치는 패턴으로 연습한다. 이 연습을 하면 섬세한 컨트롤도 자연히 익힐 수 있다.


















피트 샘프라스의 백핸드 첫발리




볼을 잡는 위치가 허리 높이로 아주 좋다. 볼을 처음부터 잘 보고 있으며 타구 후에도 시선이 공을 쫓아가고 있다. 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는 기본도 포와 마찬가지로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Q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가요?
A 처음부터 라켓을 세워서 스윙을 한다

원인과 해결법 ①


테이크백에서 라켓이 누워있다
라켓을 세울 수 없다는 고민은 얇은 그립으로 칠 수 없다는 문제와 연결된다. 그 원인으로는 우선 테이크백의 시점에서 이미 라켓이 누워버리는 문제가 있다. 그 상태에서 임팩트를 향하여 라켓을 세워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제로 테이크백에서는 라켓을 세우고 있어도 그 다음에 눕히는 사람이 많은데 적어도 테이크백에서는 완전히 라켓을 세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원인과 해결법 ②

라켓을 세우기 어려운 그립이 되고 있다
라켓을 세운다는 것은 항상 라켓을 지면으로부터 90。 각도로 세우라는 말이 아니라 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라는 뜻이다. 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립도 중요하다. 사진A와 같은 그립은 손목에 부담이 생겨 라켓을 세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힐의 위치를 바꾼다

지난달에도 얘기했지만 힐(heel 붉은 점)의 위치에 의해 라켓을 세우기 쉽고 어려움이 바뀐다. 사진A와 같이 힐을 그립엔드의 아래쪽에 대면 손목을 엄지 손가락 쪽으로 구부리지 않으면 라켓을 세울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손목의 힘이 강해지지 않으면 이 모양을 오래 유지할 수 없다.
















사핀의 정면에서 본 백발리




테이크백에서 제대로 라켓을 세우고 그립쪽으로 끌어당기듯이 스윙하고 있다. 사진5~6에서 라켓헤드는 아래로 내려가고 있지만 팔과 라켓의 각도는 처음과 변함이 없다.















에지 방향으로 자르는감각이면 라켓을 세울 수 없다

발리 스윙에서 에지 방향으로 자르는 감각(라켓을 옆으로 사용하는 감각)이 있으면 헤드를 떨어뜨리는 스윙이 되어 헤드 부분을 손목 힘만으로 지탱하기는 어려워진다. 그 결과로 테이크백에서 라켓을 세우고 있어도 임팩트에서 팔로우드루에 걸쳐 손목이 뻗어버리게 된다.





원인과 해결법 ③

에지 방향으로 스윙해버린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라켓헤드를 아래로 내려 마치 잘라내는 듯한 스윙을 하면 헤드 부분에는 아래로 떨어지려고 하는 관성력이 생기기 때문에 손목 힘만으로는 지탱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성력이 걸리지 않는 스윙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팔힘이 없는 사람이라도 헤드를 세우는 것이 어려워진다. 구체적으로는 오른쪽 그림에서 표시한 이미지와 같다. 헤드를 옆으로 사용하는 감각이 아니라 그립부터 끌어내는 감각이 있으면 손목을 뻗으려고 하는 힘은 작용할 수 없다.
















바른 스윙 감각과 잘못된 스윙 감각

발리에서 슬라이스 회전을 거는 경우 많은 사람들은 아래의 X그림과 같이 잘못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헤드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바른 이미지는 위의 그림과 같이 세로 방향(그립방향)으로 끌어당기는 감각이다. 이렇게 하면 헤드를 낮추려고 하는 관성력이 작용하지 않고 라켓을 세우는 것도 쉬워진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1-14 13:44:16 구 테니스교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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