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회 만평배는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대회였던것 같습니다.ㅠ.ㅠ

태풍예보가 있었음에도 대회 전날까지 비가 없다가...새벽에 대구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군위에 전화를 하니

 군위에는 비가 안온다고 하여 부랴부랴 군위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이대로 진행하면 되겠다 했는데..왠걸 ㅡㅡ8시 30분부터 비가

오기시작하는데...ㅠ.ㅠ멈추지 않는 비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한정된 실내코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그로인해 대기하는시간이

너~~~~무나도 길어져서 죄송하다는 사과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대회장과 운영진들이 여러분들께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만방으로 이리저리 노력하였음에도

여러분들의 기대치에 미치지못한것 같아 몸과 마음이 부끄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대회가 많은 가을철에 너무 무리하게 대회를 진행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만 받아서 했음 좋지 않았을까....

아쉽고 미안한 별의별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채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분들이 운영진들의 진행에 질서정연하게 잘 협조를 해주셔서..깊은 감사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대회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으로 음료수,떡,양말,김밥,물통,피자...찬조해 주신분들께도 감사말씀드립니다.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다음대회에도 함께 즐테 하였음 합니다.

그리고.....제7회10월 5일(대가대) 만평배를 끝으로 올해 만평배는 그만할까 합니다.^^;;

대회도 많고,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암튼 그렇게 되었네요ㅎㅎ

테니스를 통해 만난 인연이 앞으로 쭈~~욱 행복한 인연으로 이어지질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모두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만평메디칼 대회장 정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