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챌린저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정현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126위)이 시즌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열린 고베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결승에서 5번시드 정현이 7번시드 제임스 덕워스(호주, 130위)를 1시간 26분 만에 6-4 7-6(2)로 물리쳤다.
정현이 올 시즌 우승한 것은 지난 9월 가오슝챌린저에 이어 두 번째다.
첫 세트에서 정현은 65%의 첫 서브 성공률과 80%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두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한 차례 살려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두 선수는 접전을 펼쳤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정현이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끝냈다.
정현은 "덕워스와 작년에 대결한 경험이 있어 어떻게 경기를 풀어야 하는 지 잘 알고 있었다. 또 리턴을 잘 준비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9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7천2백달러(약 84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정현은 오는 14일에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00위권 중반에 오를 예정이다.
정현은 14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토요타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에 출전한다.
글= 박준용 기자
자료출처 ;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