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레전드와 세계 테니스 레전드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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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택 |
기아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 오프닝 매치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특설코트에서 이형택-유진선 조와 존 매켄로-마라트 사핀 조가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8게임 1세트로 승부를 가린다.
이형택은 2000년 US오픈 16강에 진출하여 세계무대를 향한 가능성을 열었고, 이후 2003년 남자 프로테니스(ATP)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 2007년에는 세계 랭킹 36위에까지 올랐던 한국의 레전트다. 유진선은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 복식, 단체전,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매켄로는 윔블던 3회, US오픈 4회 우승, 그랜드슬램 복식 9회 우승을 기록한 80년대 최고의 테니스 스타다. 환상적인 네트 플레이와 슬라이스 서브가 주무기로 여전히 올드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테니스 영웅인 사핀은 2000년 US오픈, 2005년 호주오픈 우승자로 강력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매켄로와 환상의 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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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선 |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하겠다. 이 경기에서 진다면 관중들을 위해 특별한 팬서비스 선물하겠다"고 했다. 유진선은 "다시 80년대 전성기로 돌아간 기분이다. 이 경기를 위해 몸만들기에 돌입하고 컨디션을 조절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빅매치는 기아 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 대회의 티켓을 예매한 분들에게만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분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한 티켓의 예매내역을 출력해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같은 날, 피트 샘프라스가 우리 주니어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서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매시 할인 혜택도 크다. R석, 매니아석, 패밀리석 등 좌석에 따라 대회 시그니처 수건·물통·푸드 키트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 공식구는 프랑스오픈 공식 사용구인 바볼랏 '프렌치오픈 올코트'이다.
기아자동자차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ATP 챔피언스 투어'는 올해로 두 번째다. 오프닝 매치 이외에도 팬 사인회·원포인트 레슨·구속측정 이벤트·챔피언 볼 챌린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이 마련돼 있다. 문의는 070-7627-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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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자료출처 ; 테니스피플 ㅡ